쉐보레 볼트의 뜻밖의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지난 4월에 쉐보레 볼트 EV의 단종 소식 이후 3개월 지난 지금 GM 회장의 말이라
신뢰할 만한 소식이다. 어떤 소식의 내용인지 살펴보겠습니다.
리콜과 단종 이후 악재
테슬라 모델 3과의 경쟁 차종으로 기대를 했지만 볼트 EV의 판매 실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으며 2021년 배터리 화재 사고가 미국에서 일어나
판매에 더욱 악영향을 끼쳤습니다.
볼트 EV에는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었으며 GM은 차량 화재로
인한 14만 3천여 대의 리콜은 진행합니다. 이런 영향으로 2021년 9월에 생산을
중단했으며 2022년 4월에 생산을 재개합니다.
이때 LG에너지솔루션은 리콜 사태의 보상금 1조 4천억 원을 GM에 지급해야 했습니다.
이런 악재가 겹치면서 단종으로 이어진 것은 이해 못 할 상황은 아니었습니다.
지난달 25일 GM의 고위 관계자는 경제성에 중점을 두면서 주행 거리 등 고객들이
기대하는 기술들을 갖춘 차세대 볼트(Bolt)를 곧 선 보일 것이라고 알려왔습니다.
출시 시점은 빠른 시점이라고는 하지만 GM의 신 기술인 얼티엄과 얼티파이로
업데이트 과정을 거치는 시간이 필요하며 간결함을 강조하는 기술 등으로 비용을
줄여 고객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올 것으로 보입니다.
얼티엄은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으로 GM의 미래입니다.
모터와 관련된 얼티엄 드라이버와 배터리를 통칭하며 얼티파이는 GM의
소프트웨어를 말하며 얼티파이는 차량 성능에 관여하며 차량 내 기능을
업데이트할 수 있으며 클라우드와의 연동이 가능해 다양한 기기와 유연한
연동 기능이 가능합니다.
GM은 볼트 EV를 통해 새로운 길을 제시하며 차기 EV 차량의 방향성의
키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갑작스러운 볼트(Bolt) EV의 재 등장에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최근 GM 전기차의
실적 부진이 가장 큰 원인으로 보입니다. GM 전기차는 지난 2분기에 1만 5652대가
팔렸으며 볼트 EV.EUV의 비중이 89%를 차지할 만큼 절대적이 수치입니다.
앞 선 1분기의 실적에서도 볼트 형제의 판매 비중이 95%를 차지할 정도로
실적 대부분을 책임졌왔습니다. 이 말은 저렴한 가격과 괜찮은 성능이 무기인
볼트의 포지션이 건재하다는 의미 이기도 하겠습니다.
볼트 EV 재 생산
GM은 2025년부터 전기차 부문에서의 흑자 전환을 목표로 다양한 신차를
발표하고 있으며 매년 100억 달러 이상의 금액을 투자하고 있는 상황에서 볼트 EV를
단종하면 다음 차종이 나오기 전까지는 빈자리를 메워 줄 차종이 없어 손 놓고 있을
상황이라 GM이 볼트의 재 생산을 번복한 것은 어쩔 수 없는 선택으로 보입니다.
기존 볼트 BEV 2 플랫폼은 살아지고 신형 볼트 EV에도 얼티엄 플랫폼과
얼티파이 플랫폼이 적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기차 시장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얼티엄 플랫폼은 GMC 허머 EV와 캐딜락 리릭에 적용되고 있으며 앞으로
출시될 GM 전기차들 역시 얼티엄 플랫폼이 계속 적용할 예정입니다.
얼티파이 플랫폼이 2021년에 공개하면서 2023년부터 출시되는 내연기관 및
전기차에 적용 예정이라고 했지만 아직 까지는 적용 모델은 없습니다.
하지만 GM 관계자에 따르면 얼티파이 플랫폼에 Chat GPT를 적용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볼트 EV에는 LG에너지설루션 66 Kwh 대용량 배터리가 적용되어 있고
최대 204마력, 최대토크는 36.7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1회 완충 시
최대 주행거리는 414Km입니다.
중저가 전기차 시대를 연 의미 있는 모델인 볼트 EV는 나중에 어떤 신형 볼트 EV로
변화될지 기대되면서 기다려집니다.
쉐보레 볼트 EV의 개발 과정
볼트 EV는 GM아래 쉐보레에서 생산하는 배터리 전기 소형 해치백입니다.
2012년 180명으로 구성된 한국지엠 직원들이 프로젝트 코드 G2 KCZ(감마 2세대)로
볼트 개발을 시작했으며 2015년에 밀포드 GMPG에서 볼트 프로토타입 테스트를
시작하여 R&H. 역학. 실내 편안함. 정숙성. 충전 및 에너지 효율성에 대한
테스트를 시작했습니다.
2015년 2월에 GM 북미 대표는 볼트 EV가 생산에 들어가며 50개 주에서 판매될
것을 발표합니다. 또한 일부 글로벌 시장에서도 판매할 것으로 계획을 발표합니다.
2016년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에서 볼트 생산 버전을 공개하면서
메리바라 GM회장은 2017년에 생산에 들어갈 오펠 암페라-e 또는 복스홀
암페라-e를 발표하며 생산은 GM의 오리온 조립공장에서 이루어지고
2018년 8월부터 한국 LG에서 배터리, 모터 및 구동 장치의 제조가 시작되었습니다.
볼트 EV는 내연기관의 연료탱크 위치에 일부 배터리를 배치해 유연한 생산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으며 미국 생산이지만 미국 부품 비율은 20%에 불과했습니다.
2021년 8월 23일 대량 배터리 리콜 사태로 생산이 중단되며 2017~2019년식
볼트 EV차량 5만 932대가 잠재적인 화재 위험으로 인한 리콜이 있었습니다.
2021년 11월 20일, 쉐보레는 모든 볼트 EV 모델과 2017~2022년으로 확장해
총 리콜 대상은 14만 2천대로 늘어났으며 LG는 GM에 1조 4000억 원을
지불해야 했으며 배터리 리콜 완료 볼트는 417Km의 최대 주행거리를 가지며
8년 동안 보증합니다.
GM이 EV를 얼티엄 플랫폼으로 전환함에 따라 볼트가 목표로 하는
저렴한 세그먼트는 쉐보레 이쿼녹스 EV로 채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2023년 4월 메리바라 GM 회장은 볼트 EV의 생산 중단을 발표했지만,
2023년 7월 25일에 GM 회장은 얼티엄 플랫폼 하드웨어와 얼티파이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2세대 볼트 EV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쉐보레 볼트 EV의 단종 소식을 접했을 때 사실 적잖게 당황했으며
리콜의 악재에서 벗어나 조금 다듬으면 GM EV의 훌륭한 엔트리급이 될 수도
있겠다는 기대를 해 보며 다시 2세대 볼트 EV의 출시를 예고한 만큼 디자인과
기술이 고객의 기대를 충족시켜 다시 베스트셀러가 되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