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 레이서와 기업가의 만남으로 시작된
쉐보레의 역사는 그렇게 시작합니다.
쉐보레의 가치
쉐보레라는 브랜드는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인 GM의 사업부중 하나이며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 본사를 두고 있습니다.
쉐보레는 소형차에서부터 대형 트럭까지 다양한 종류의 차종과 비교적
저렴하면서 대중적인 차량을 제조하는 회사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모터스포츠의 역사를 유지하면서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스포츠카 중 하나인 콜벳을 생산하는 회사로 유명합니다.
쉐보레의 시그니처 로고인 '보타이 브랜드'라는 별칭을 가진 회사입니다.
쉐보레의 시작과 발전
카 레이서이면서 기계 기업가인 스위스인 루이스 쉐보레(1897~1941)와
GM 설립자이면서 기업가 윌리엄 C. 듀란트(1861~1947) 이 두 사람에
의해 설립할 것을 합의하고 1911년 11월 3일에 위 두 사람과 여러 관계자들이
모여 공동으로 설립한 화사입니다.
루이스 쉐보레는 경주용 자동차 운전을 했으며 듀란트는 GM의 초기
설립자였지만 1910년에 조직에서 쫓겨났는데 흥미로운 것은 이전에
듀란트가 뷰익을 이끌었었고 루이스 쉐보레는 이때 뷰익을 운전하기
위해 고용되었다는 것입니다.
레이스와 생산을 목적으로 미시간에 위치한 최초의 쉐보레 공장에서
쉐보레 모터에 대한 작업이 시작되었기 때문에 이곳이 'Chevy Commons'로
역사적으로 중요한 장소가 되었습니다.
최초의 쉐보레는 루이스 쉐보레가 제안한 사양의 시리즈 C 클래식 6였으며
1916년까지 쉐보레의 많은 수익으로 듀란트는 GM의 주식을 매입하여 GM의
사장이 되었으며 두 회사는 GM의 이름으로 합병되었습니다.
1914년에 듀란트의 사위에 의해 쉐보레의 유명한 보타이 로고가 만들어졌으며
이 보타이 엠블럼은 1914년에 곧바로 H시리즈 베이비그랜드, 로열메일과
라이트 6L시리즈 모델에 적용했습니다.
이후 몇 년 동안 전기식 스타터 모터와 전기 조명등 다양한 옵션을 도입하여
수익이 급속도로 늘어나 1916년까지 70,000대로 성장하고 1917년에는
125,900여대로 급증했습니다.
1918년에 쉐보레는 V8 모델 D를 출시하며 4인승 로드스터와 5인승 투어러
스타일을 발표했으며 1920년에는 포드와 닷지가 1위를 했지만 쉐보레는
3번째 인기 브랜드가 됩니다.
1925년에 쉐보레 슈페리어를 출시하였으며 650달러로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1930년대, 1940년대의 쉐보레는 엄청난 기술적 혁신을 가져오며
유압 브레이크와 독립 전륜 서스펜션 및 V그릴 등과 같은 많은 중요 발명으로
성공적인 시기였습니다.
1939년에는 스테이션왜건을 최초로 제조했으며 1940년에는 경제적이면서
강력한 컨버터블 쿠페로 컨버터블 시장에 진입하게 됩니다.
쉐보레는 1950년대도 계속 성장하는 성공이 이어지며 혁신적이며 창의적인
개발이 계속 이어졌습니다.
이런 결과 1953년에는 최초로 유리 섬유 바디를 적용한 클래식 콜벳이
발표되었으며 많은 인기를 얻어 지금 까지도 수집가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클래식 자동차로 알려져 있습니다.
계속해서 쉐보레는 멈추지 않고 소형 블록 V8 엔진과 자동 변속기 및 여러
신차를 출시하면서 혁신을 이어갔으며 이후로 쉐보레는 혼다 및 도요타와도
경쟁하면서 계속 성공적으로 경쟁해오고 있었습니다.
여러 가지 환경적 도전에도 쉐보레는 위대한 리더 중 하나로 남았으며 쉐보레가
현대적으로 존재하기 위해 필요한 완전 전기 자동차와 같은 혁신적인 기술과
디자인으로 계속 출시하고 있는 것입니다.
현재 쉐보레는 자동차와 트럭, 여러 특수 차량등의 부품을 제조 및 판매를
하고 있으며 GM 금융을 통해 자동차 관련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북미와 국제 크루즈 사업 및 금융 등 여러 부문에서 사업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왜, 쉐보레이며 보타이라 부를까?
쉐보레 브랜드의 이름은 공동 창립자인 루이스 쉐보레의 이름에서 따와
지어졌으며 보타이 로고는 여려 설이 있으나 그래도 가장 유력한 설은
공동 창업자 윌리엄 듀란트가 프랑스 여행 중에 한 호텔 벽지에서 영감을
받아 벽지가 보타이의 모티브가 되었다는 설이 가장 유력하지만
'Coalettes Coal' 석탄회사의 로고에서 가져왔다는 설과 루이스 쉐보레의
모국 스위스의 국기가 모티브 되었다는 설 등 여러 설이 있습니다.
처음 보타이는 여러 색상으로 사용되었으나 2004년부터 쉐보레는 포드와
닷지와의 구분을 위해 모든 차량에 금색 나비넥타이인 보타이를 사용했으며
요즘은 쉐보레의 특정 트림에는 블랙 보타이를 사용했을 때 특히 돋보여
사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쉐보레 판매 실적
GM의 전체 판매량의 절반을 차지할 만큼 쉐보레의 판매 실적 비중은 큽니다.
전 세계 130여 개국의 대상으로 연간 200만 대 이상을 판매하고 있으며
지난해 2022년에는 100억 달러의 수익을 쉐보레가 올렸습니다.
공동 창업자 루이스 쉐보레는 카 레이스였습니다. 그래서인지 쉐보레에는
속도에 대한 DNA가 있는 것이죠, 그래서 쉐보레는 전 세계 스포츠 행사의
자동차로 등장하며 특히 미국 모터스포츠에서는 가장 특별한 이름 중 하나로서
NASCAR, IndyCar, LeMans 24, World Touring Car Chams 등 여러 대회를
참가해서 우승을 하기도 했습니다.
한 가지 인상적인 사실 하나를 소개하자면 1952년부터 NASCAR는 매 시즌
가장 성공적인 제조업체에게 메뉴 팩처러 챔피언십을 수여해 왔으며 1952년
이후 쉐보레가 73개, 포드는 23개, 도요타는 19개의 타이틀을 획득했습니다.
콜벳의 진화
쉐보레에서 가장 빠른 차는 무엇일까요? 고성능 차량과 레이싱에서
이름을 올리고 있는 쉐보레는 해마다 계속 진화하고 있습니다.
쉐보레에서 빠른 차를 구분할 때 빠질 수 없는 4대가 있는데 그중에 네 번째는
2016년 콜벳 Z06 C7.R로 6.2리터 V8 엔진 650마력으로 내구 레이서의
목적으로 설계되었으며 0~100 kph가 3초에 달합니다.
세 번째는 2017년 콜벳 Z06으로 한참 동안 GM에서 가장 빠른 차였으며 차체를
가볍게 해 6.2리터 V8 엔진은 0~100 kph가 2.9초였습니다.
몇 년 후 2017년 콜벳에 LT5 엔진이 장착된 2019년형 ZR1이 더 빨랐으며
0~100 kph는 2.85초에 최고속이 341 kph였으며 마지막 가장 빠른 차는
2020 콜벳 C8이며 미드 엔진에 출력면에서는 슈퍼카에 가까운 사양입니다.
참고로 2007년 마이클베이 감독의 영화 트랜스포머에서 보여준 콜벳 스팅레이의
디자인이 가장 인상적이었으며 그때 당시의 디자인으로선 너무 앞서갔으며 첨단
기술 또한 사랑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또 한 가지 디자인을 언급하자면 콜벳 C2에 영감을 준 쉐보레 XP-775 콜벳 Shark도
가장 좋아하는 차량입니다. 길쭉한 노즈와 버블 지붕 및 측면 배기파이프와
327ci V8 슈퍼차지로 1961년 디자인된 차량이라고 믿기 힘들 것입니다.
이 처럼 쉐보레는 많은 시련과 역경을 이겨내고 지금 까지
이어 오고 있는 것은 혁신을 위한 노력과 시대적, 사회적 환경에서
유연하게 대처한 결과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