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이쿼녹스 EV는 당찬 아름다움이다.
우리는 EV 혁명의 정점에 있으며 이미 여러 국가에서
2035년까지 내연 기관 판매를 금지하고 배기가스 규제가
매우 엄격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새로운 라인업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쉐보레도 다르지 않습니다.
CES 2022에서 GM은 전동화 전략의
중요한 모델인 이쿼녹스 EV를 공개했으며
곧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는
가운데 차량에 대한 호평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판매량에서도 급증하고 있으며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지요.
한국 GM은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랙스 크로스오버
두 차종의 판매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전년 대비 월 2.5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또한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같은 플랫폼을 공유하는
뷰익 엔비스타의 생산도 돌입하면서 한국 GM의 생산량이
안정적으로 증가하게 되었습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통해 전환점을 맞은 이때
한국 GM은 이 기세를 이어갈 차기 모델을
잘 준비해야 합니다.

최근 한국 GM이 발표한 여러 신차 중 가장 눈에 띄고
국내 출시가 확실시되며 곧 출시될
이쿼녹스 EV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쉐보레는 최근 구형 플랫폼인 BEV2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었던 볼트 EV와 볼트 EUV를 단종하게 되면서
새로운 전기차 모델을 곧바로 투입해야 하는
필요성이 생긴 것입니다.
때마침 글로벌 GM에서는 새로운 전기차 플랫폼인
얼티엄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신형 볼트 EV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 오긴 하지만
신형 볼트 EV의 출시를 기다리기에는
너무 긴 시간이 걸리겠죠?

신형 볼트 EV 보다 먼저 출시하게 될
전기차 모델이 바로 이쿼녹스 EV입니다.
이전에 알고 있던 이쿼녹스와는 디자인부터
완전히 다른 순수 전기차입니다.
볼트 EV보다 큰 차체를 기반으로 한
이쿼녹스 EV는 패밀리 EV로 활용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크기이며 GM에서는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가격 경쟁력 있게 출시할 것이라고
이미 밝힌 바 있습니다.
3만 달러에서 시작하는 낮은 가격과
최고출력 210마력의 싱글모터와
289마력의 듀얼모터가 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싱글모터는 1회 충전으로 최대 483km.
듀얼모터는 최대 451km
주행이 가능하다고 합니다(북미기준).
스마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17.7인치의
디스플레이에 구현되고 최신 운전자 보조
기술 적용과 여러 가지 안전 사양도 적용됩니다.
전기차의 경우 시작가가 중요하죠?
왜냐하면 구매 보조금을 받을 때
옵션 가격이 포함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기본 가격이 중요한 것입니다.
따라서 싱글모터의 경우 풀옵션으로 구매하더라도
구매 보조금 적용을 받으면 3천만 원대로
구입이 가능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차량 크기나 성능. 옵션등을 감안하면
상당히 경쟁력 있는 차량이죠.
올해 하반기부터 2RS 트림부터 출시 예정이며
2024년 여름까지는 1LT.2LT.3LT.3RS 까지
5개 트림이 출시될 예정입니다.
출시되면 디자인. 성능 등으로 봐서
정말 기대되는 차종이며 특히 얼티엄 플랫폼
기반이라 볼트 EV와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세계를 선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입체감으로 시선을 잡는 외관
가장 먼저 시선을 끄는 것은 전면부입니다.
길게 이어진 형태의 주간주행등과
라디에이터 그릴 존이
육각형의 형태를 가졌다는 것이
가장 돋보이는 부분입니다.
순수 전기차이면서 전기 모터가
탑재되어 있어서 라디에이터 그릴은
뚫려있지 않으며 형태만 유지하고 있습니다.
마름모 형태의 음영을 넣어 기하학적
디자인 요소로 재 해석된 모습입니다.

헤드램프는 상단 양쪽에 위치해 있으며
패밀리룩의 미래 지향적인 변화로
오랜 시간 쉐보레 모델의 상징과 같았던
듀얼 포트 그릴 디자인의 흔적이 상당히 사라졌습니다.
RS트림은 라디에이터 그릴을 블랙으로
디자인해 차별화를 뒀으며 또한 역동적으로 디자인한
블랙 유광 타이어 휠은 앞으로 뛰어 나갈 것 같은
느낌을 주면서 스포티한 감각을 더합니다.

후면부 디자인은 길게 이어진 테일램프와
스키드 플레이트 디자인이 조합되어 전면부와의
조화로 통일된 느낌이며 방향지시등 부분에
한 줄 더 추가된 디테일도 후면부 구성에
부족함 없도록 보이게 합니다.
테일램프는 중앙에 위치한 쉐보레 엠블럼으로
향할수록 점선 간격이 줄어들게 하여
단조로움을 피하게 하는 디자인을
적용했습니다.
''이쿼녹스 EV 외부 치수''
전장 4826mm. 전폭 1905mm.
전고 1626mm. 휠베이스 2946mm

■쉐보레 최신 디자인을 적용한 실내
실내공간은 최근 호평받고 있는
트랙스 크로스오버처럼 쉐보레의 구성 요소를
잘 따르고 있으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화면을 키워
비중을 높이고 기존의 물리 버튼을 줄인 점이 특징입니다.
운전자 중심의 센터패시아 구성과 여러 가지 포인트 요소를
가미한 센터패시아 구성으로 인해 누구나 좋아할 만한
요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센터패시아 하단부에는 공조장치의 온도조절이나
풍량과 같은 직관적인 조작이 필요한 부분은
건반 형태의 물리버튼을 가지런히
정돈하여 깔끔하게 했으며 콘솔 하단부에
충전포트와 휴대폰 충전패드 및 수납공간이
잘 정돈된 모습으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옵션과 트림에 따라 실내색상에 맞춰진 투톤시트.
파노라마 선루프의 적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쿼녹스 EV 충전 방식과 모터 사양
운전석 앞쪽 휀더 부분에 눌러서 여닫는
방식의 충전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쿼녹스 EV 충전 방식은 대부분의 전기차에서
사용하는 DC 콤보 급속 충전과 AC 완속 충전 방식이
사용되며 DC 콤보 급속 충전 기능은
최대 150Kw까지 지원하기 때문에 10분 내에
주행거리 112Km까지 충전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쿼녹스 EV FWD는 싱글모터.
출력 210마력. 토크 327Nm이며
이쿼녹스 EV AWD는 듀얼모터.
출력 290마력. 토크 469Nm이다.''

GM얼티엄 플랫폼은 Honda.Acura와 공유하는
다중 세그먼트 플랫폼으로 선정되었으며
GMC 험머 EV와 곧 출시될 쉐보레 블레이즈 및
실버라도 EV는 동일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합니다.
얼티엄 플랫폼은 매우 유연하여 승용차에서
대형 트럭까지 모든 전기 자동차에
사용할 예정입니다.
1회 충전 시 이쿼녹스 EV FWD는 483Km
거리를 이동하며 이쿼녹스 EV eAWD는 451Km로
거리가 줄기 때문에 높은 출력이 필요하다면
eAWD가 정답이며 그렇지 않으면 장거리
모델을 선택해야 합니다.

이상과 같이 이쿼녹스 EV의 특. 장점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물론 단점도
분명 존재하겠지만 전기차에 관심 있고
선택하실 유저라면 곧 출시될 이쿼녹스 EV의
근황을 잘 살펴보시다가 선택하신다면 여타
전기차에 비해 후회하실 일은
없어 보입니다.